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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사진 모음집 호랑이를 뜻하는 '범'은 순우리말이다. 그냥 범이라고 하면 호랑이를 뜻하지만 불과 반 세기 전만 해도 호랑이와 표범을 가리지 않고 범이라고 했다. 호랑이는 '참호랑이'나 '줄범', 표범은 '개호랑이'나 '알락범(매화범)'으로 구분하기도 했다. 중세 한국어에서는 '저우롬' 혹은 '저우룸'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한국 그 자체를 상징하는 말로도 쓰이는 동물이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엠블럼에도 들어간 동물이다. 순우리말로 범이라는 단어가 있고, 잘 발달되고 균형 잡힌 신체 구조와 느리게 움직이다가도 목표물을 향할 때의 빠른 몸놀림 그리고 빼어난 지혜와 늠름한 기품을 지녔다 하여 산군(山君), 산령 (山靈), 산신령(山神靈), 산중왕(山中王)으로 불렸다. 2022. 6. 26.
코끼리 사진 모음집 코끼리는 포유류 아프로테리아상목 장비목 코끼리과에 속하는 생물의 총칭으로 타 육상동물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기다란 코와 큰 귀, 양 옆으로 튀어나온 상아[1]가 특징이며 지상에서 가장 큰 육상 현생 동물이다. 사바나 초원, 열대 우림, 사막 등 다양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으며 아프리카코끼리·아시아코끼리·둥근귀코끼리 3종이 현존한다. 현재는 포유류와 다른 동물들을 통틀어 지상에서는 가장 큰 동물이다.[2] 몸의 높이는 평균적으로 아시아코끼리는 2.7m, 아프리카코끼리는 3.3m다. 몸길이는 아시아 코끼리가 5 ~ 7m, 아프리카 코끼리가 5.4 ~ 7.5m다. 또한 성체 코끼리는 무게가 2 ~ 6t 가량인데, 다른 대형 육상동물인 기린이나 하마보다도 휠씬 무겁다.[3] 평소에는 몇마리에서 몇십 마리가.. 2022. 6. 26.
원숭이 사진 모음집 포유류 영장목 중에서 유인원을 제외한 동물을 일컫는 일반 호칭.[2] 사실 넓은 의미로는 사람을 포함한 유인원도 원숭이하목(Simiiformes)에 속하기 때문에 원숭이에 속한다. 어차피 '원숭이'라는 말은 분류학 체계와 무관하게 형성된 단어였고 후술하듯이 이름 자체에 유인원의 의미도 들어있는 만큼, 영장류는 유인원 포함해서 다 원숭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가령 긴팔원숭이는 유인원이다. 지능이 높고 적응력이 좋아서 서식지가 밀림뿐만 아니라 초원, 바위산 등 다양하다. 현재 야생에서는 대부분이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남아시아, 동남아시아 등 적도 근처의 아열대나 열대 지방에 서식하고 있다. 그나마 고위도에 서식하는 종은 일본에 사는 일본원숭이, 중국에 사는 황금들창코원숭이, 영국 지브롤터와 북아프리카에 사.. 2022. 6. 26.
늑대 사진 모음집 늑대는 야생 갯과 동물 중 가장 크고 상징적인 동물이다. 지역에 따라 크기 차이가 크며, 보통 베르그만의 법칙에 의해 북부 지방의 늑대들이 남쪽의 늑대들에 비해 덩치가 큰 편이다. 러시아와 캐나다의 추운 지역의 늑대들은 30~60kg 정도로 어지간한 대형견 이상이지만, 남쪽의 아라비아늑대나 인도늑대 등은 20kg 정도로 매우 왜소하다. 부늑대가 가장 크며 평균적으로 50kg을 넘어가고 79kg의 개체가 보고된 적이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가장 큰 늑대는 우크라이나에서 사살당한 유라시아늑대로 86kg이었다. 비공식적으로는 96kg이나 나가는 늑대의 기록도 있지만 확인된 바는 없다. 몸은 좁고 길쭉한 날렵한 체형이며 다리가 길어 덩치에 비해 키가 꽤 크고 몸길이도 긴 편인데, 특히 북쪽에 사는 늑대들은 추위.. 2022. 6. 26.
개구리 사진 모음집 대표적인 양서류 중 하나. 고어로는 '머구리'라 했으며[2], 사투리로 '개구락지'라고도 한다. 머리와 목의 구분이 불분명하며, 척삭동물 중에선 특이하게 꼬리가 없고[3] 앞다리보다 뒷다리가 긴 체형은 다른 동물과 구분되는 개구리의 독특한 특징이다. 또한 많은 종류가 울음소리를 내어 의사소통을 한다. 개구리의 이빨은 미세해서 보통 맨눈으로는 잘 보이지 않고 현미경으로 들여다봐야 보인다. 턱니라고도 하는데, 먹이를 잡았을 때 마찰력을 높여 놓치지 않게 해 주는 역할을 한다.[4] 이 턱니는 두꺼비에게는 없어서, 두꺼비와 개구리를 구분하는 방법 중 하나이기도 하다. 조상은 도롱뇽과 함께 게로바트라쿠스로 알려져 있다. 2022. 6. 25.
오리 사진 모음집 상당히 머리가 좋고 주인의 얼굴을 알아보고 잘 따르는 등의 애정도가 높다고 한다. 태어나서 처음 보는 큰 개체를 어미로 인식하기 때문에 새끼 오리가 사람을 어미처럼 따르는 모습도 종종 보인다. 머리가 좋은 만큼 호기심도 많은데 그거 때문에 닭처럼 겁을 준다고 달아나지 않고 부리로 쪼아보기도 한다. 아니라도 도시의 공원에 사는 오리들은 사람에게 다가오거나 먹이를 받아먹고 살기도 한다. 개처럼 인간을 공격해 해를 입힐 만한 동물도 아니고, 몸이 더럽지 않도록 그루밍 관리도 열심히 하기 때문에 비둘기 같은 다른 도시에서 볼 수 있는 동물들보다 사람들의 이미지도 상당히 좋은 편. 수명은 종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평균적으로 20년 이하의 수명을 가지고 있다. 친척인 거위가 40~50년 사는 것에 비하면 상당히 짧다. 2022. 6.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