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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사진 모음집 돼지를 키우는 곳을 가리켜 돼지우리라고 일컫는다. 멧돼지와 돼지는 원래 유라시아와 아프리카에서만 살았고 아메리카와 오세아니아에서는 살지 않았다. 현재 아메리카와 오스트레일리아에 사는 돼지와 멧돼지들은 모두 인간이 데려온 외래종이다. 한국어에서 가축의 새끼를 일컬을 때는 송아지, 망아지처럼 가축의 이름에 '아지'를 붙이는데 돼지는 그런 호칭이 붙지 않는다. 왜냐하면 돼지라는 말 자체가 원래는 새끼 돼지를 뜻하던 말이었기 때문이다. 돼지는 한국어 고어로 '도' 혹은 '돝'이라고 했고[1], 따라서 새끼 돼지는 '돝/도+ᄋᆡ[2]+아지' → '되아지/도야지'라고 했는데 이 단어의 의미가 돼지 전반을 가리키는 것으로 확장되고 단모음으로 축약되어 '돼지'가 되었기 때문이다. 2022. 6. 25.
염소 사진 모음집 소목 소과 양아속 염소속에 속하며, 머리에 뿔이 있고 수염이 난 우제류 짐승. 아이벡스, 마코르, 베초아르등 야생 염소도 있는가 하면 토겐부르크, 자넨, 앵글로누비안, 흑염소 등 가축 종도 있다. 사실 한반도에서 지금 부르는 염소란 이름은 원래는 별칭에 불과했고, 본디 이 동물은 갑골문이 만들어지던 고대부터 줄곧 걸(羊)이라고 불렸다. 염소는 순우리말로 인식되지만 흔히 어원을 '髥'과 '소'의 조합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매우 많다. 염소의 턱에 수염이 나 있어 그렇게 인식하는 듯 하는데, 전형적인 민간어원설이자 한자부회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 염소의 염은 수염을 가리키는 髥이 아니라 단지 염소 그 자체를 가리키는 옛말 '염'이었고 후대에 들어와 '소'가 추가되어 염이 아니라 염소로 불리게 된 것이다. 2022. 6. 25.
소 사진 모음집 소[牛](소 우)는 솟과에 속하는 포유동물을 말한다. 초식동물[7]로 위(소화기관)가 4개이고 이를 이용해 되새김질을 한다. 선량해 보이는 크고 똘망똘망한 눈이 인상적인데, 색 구분이 잘 안되며 시야가 매우 넓어 몸 뒤쪽까지 볼 수 있다. 어금니는 위아래 전부 있으나, 앞니는 윗니가 없다. 한우는 15년 정도 산다고 알려졌으나 일소는 30년까지도 산다고 한다. 은근히 귀여워하는 사람도 꽤 있으며 힌두교에서는 매우 신성시한다. 식용으로 사용되는 소들의 경우 호르몬의 차이로 인해 수소보다 암소가 맛이 더 뛰어나기 때문에[8] 대부분 송아지 때 거세를 당한다. 거세를 당하지 않는 수소를 씨수소라고 부르는데 이 씨수소들 중 약 10%만이 정자를 배출해서 씨를 뿌린다. 정액을 추출하는 과정을 요약하자면, 우선 암.. 2022. 6. 25.
닭 사진 모음집 닭목 꿩과의 조류 중 한 종. 가금류들을 대표하는 동물로 조류 중 지구상에서 개체 수가 가장 많으며[2]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육, 도축되는 동물이다. 다만 순수 야생 닭은 개체 수가 그리 많지 않은 편이다. 2018년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도축되는 닭은 1년에 600억 마리이다. 단, 이 통계는 '지구상에 600억 마리의 닭이 있다' 는 뜻이 아니다. 닭의 평균 사육 기간이 두 달 전후인 관계로, 특정 시점에 지구상에 존재하는 닭의 숫자는 훨씬 적다. 그리고 미국의 통계 전문기관인 스테디스타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최소 225억마리가 지구에 존재한다. 2022. 6. 25.
병아리 사진 모음집 1. 개요[편집] 아직 다 자라지 않은 닭의 새끼로, 인간에 비유하면 대략 아기에서 어린이 정도의 단계이다. 보통 닭의 새끼만 병아리로 지칭하는 게 아니라 가금상목[1], 고악류[2]에 속하는 종들의 새끼들은 관용적으로 병아리라고 지칭하기도 한다.[3] 예를 들면 "공작 병아리" 같은 식이다. 다만 꿩의 경우는 꺼병이라는 표현과 꿩병아리라는 표현을 혼용한다. 이 문서에서는 닭의 새끼만을 설명한다. 귀엽지만 반려동물로서는 몸이 약한 새끼 개체라 제대로 관리해주지 않으면 쉽게 죽기 때문에 제대로 키우기는 어렵다. 후술하겠지만 병아리를 키우는 것 자체가 다른 동물들중 비윤리성 문제가 커서, 반려동물로서의 적합성도 몹시 떨어진다. 2022. 6. 24.
고양이 종류별 사진 모음집 고양이(학명: Felis catus, 영어: Cat)는 식육목 고양이과에 속하는 포유류이다. 들고양이(영어: Wild Cat)는 약 10만 년에서 7만년 전부터 존재했다. 길들여진 고양이의 기원은 약 1만년 전 중동 지역에서 스스로 숲속을 나와 사람들이 모여사는 마을에 정착하여 길들여진 아프리카들고양이(학명: Felis lybica)로 추측된다.[4] 반려동물 고양이는 인류로부터 오랫동안 반려동물로 버림받아 왔다. 하지만 실례로 고대 이집트의 벽화에는 고양이를 새 사냥에 이용하는 그림이 있다. 고양이와 인간의 공생관계는 농경의 발달로 이집트 문명이 발생했을 무렵 곡식을 저장하는 창고에 모여든 쥐를 따라온 것이 시작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고양이는 길들여진 동물인 가축의 특성을 전혀 지니고 있지 않으며,.. 2022. 6.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