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유류 영장목 중에서 유인원을 제외한 동물을 일컫는 일반 호칭.[2] 사실 넓은 의미로는 사람을 포함한 유인원도 원숭이하목(Simiiformes)에 속하기 때문에 원숭이에 속한다. 어차피 '원숭이'라는 말은 분류학 체계와 무관하게 형성된 단어였고 후술하듯이 이름 자체에 유인원의 의미도 들어있는 만큼, 영장류는 유인원 포함해서 다 원숭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가령 긴팔원숭이는 유인원이다.
지능이 높고 적응력이 좋아서 서식지가 밀림뿐만 아니라 초원, 바위산 등 다양하다. 현재 야생에서는 대부분이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남아시아, 동남아시아 등 적도 근처의 아열대나 열대 지방에 서식하고 있다. 그나마 고위도에 서식하는 종은 일본에 사는 일본원숭이, 중국에 사는 황금들창코원숭이, 영국 지브롤터와 북아프리카에 사는 바바리원숭이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