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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군부의 통치세력과 그 이유

by 어스틴랩 2023. 2. 15.

1979년, 1212 군사반란으로 군내의 반대 세력을 없앤 신군부은 1980년에 모든 권력을 독점하기 위해 5.17 내란을 일으켜 전국에 비상계엄을 선포한다. 신군부는 5월 17일, 새벽에 이화여대를 급습, 전국학생회을 체포해 학생운동을 무력화 시켰고 33사단 병력으로 국회을 점령, 사실상 모든 헌정을 중단시킨다. 

 

또한 정치적으로 적이 될 수 있는 국회의원들이나 삼김을 체포나 가택연금으로 무력화되었다. 국회하고 모든 학생회가 무력화가 된시점에서 유일하게 학생회가 무력화가 안된 광주에서만 계속 시위을 진행했고, 전두환하고 신군부는 게엄군을 광주에 보내 광주을 대대적으로 탄압한다. 광주 시민들은 저항권을 발동, 시민군을 결성해서 계엄군하고 맞서 싸우지만 끝내 계엄군에게 진압당하면서 5.17내란은 반란세력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1980년에는 오일 쇼크로 인해 셰계경제는 성장이 곤두박질 치고 때마침 막대한 자본이 소요되는 중공업을 육성중이던 한국경제에 치명타를 가해 경제성장률이 집계하기 시작한 1954년이래 최초의 마이너스 성장인 -1.7%, 물가상승률 28.7%라는 큰 충격이 가해졌으나 전두환 정부의 강력한 물가안정 정책과 함께 이전까지의 정부주도 개발에서 민간부문의 자율성을 크게 확대하는 방향으로 고성장 기조로 복귀하여 유지되었고 1인당 실질 소득은 7여년만에 2배 불어났으며, 여기에 엔고에 의한 저달러, 저유가, 저금리 시대의 이른바 삼저호황까지 겹치며 80년대 말~90년대 초중반까지의 이른바 단군 이래 최대 호황기가 찾아오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