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 일대에 주로 서식하는 포유류 동물. 중국어로 웅묘(熊猫, Bear cat)는 곰고양이라는 뜻이다.[2] 판다곰이라는 이름답게 곰과 판다속 대왕판다종이다.
원래는 곰과가 아니라 미국너구리과라고 알려져 있었지만, 새로운 화석의 발견과 유전자 연구를 통해 곰의 일파임이 밝혀졌다. 하지만 대부분의 곰과는 달리 판다는 겨울철에도 서식지에 주식인 대나무가 넘쳐나는 탓에 북극곰처럼 동면을 하지 않는 특징이 있다.
판다 성체는 약 70kg~120kg의 체구를 갖는다. 아주 거대한 개체는 160kg까지 나간다고 한다. 암판다는 수판다보다 약 10~20% 정도로 체구가 작다고 한다. 곰과 동물중에서는 그렇게 크지 않은 편으로, 중형에 속한다.